까르띠에 전시 [까르띠에, 시간의 결정] 후기 ( + 예매 방법, 도슨트 신청 )

안녕하세요. 오늘은 까르띠에 전시 [까르띠에, 시간의 결정] 에 다녀온 후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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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 전시 [까르띠에, 시간의 결정] 후기 ( + 예매 방법, 도슨트 신청 )

까르띠에 전시 [까르띠에, 시간의 결정] 후기 ( + 예매 방법, 도슨트 신청 )

까르띠에 전시 정보

예매가능시간: 관람 30분 전까지

 

■ 전시 진행 날짜 : 2024년 5월 1일 ~ 2024년 6월 30일

 

■ 개관 시간: 10:00~19:00(월-목,일) / 10:00~21:00(금-토) * 휴관일 없음

■ 위치 : DDP 아트홀 1, 컨퍼런스 홀

■ 공휴일은 평일과 동일하게 운영합니다.(10:00-19:00)

- 5/1(근로자의날)

- 5/5(어린이날)

- 5/6(어린이날 대체 휴일)

- 5/15(부처님오신날)

- 6/6(현충일)

■ 마지막 입장 안내: 입장은 폐관 45분 전까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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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 전시 도슨트 투어 안내

까르띠에, 시간의 결정 전시에서는 정규 도슨트 투어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도슨트 투어 정원은 회차 당 15명으로 투어를 희망하시는 경우 '관람권+도슨트투어' 티켓을 구매해주시기 바랍니다.

도슨트 투어 후 재관람이 불가하다고 하니 이 점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 평일(월~금): 11:00 / 14:00 / 17:00

- 토: 19:00

- 일/공휴일: 17:00

* 도슨트 투어는 약 45분 정도 소요됩니다.

 

현재 5월20일부터 6월30일까지 예매가 가능하며,

기존 얼리버드 티켓 구매 고객은 아래 링크 통해서 도슨트 투어 신청이 가능합니다. (5월19일까지 전 회차 마감)

아래 링크 통해 신청해주시면 까르띠에 측에서 확인 후 예약 확정 문자를 드린다고 합니다. 

 

 

 

까르띠에 전시 후기

 

하이 주얼리, 와치 하면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브랜드 까르띠에 Cartier.

까르띠에가 20세기 초부터 쌓아왔던 모든 주얼리 와치 아카이브들을 볼 수 있었던 전시였습니다.

 

언제 또 이런 전시를 볼 수 있을까 ?

 

싶을 정도로 퀄리티가 아주 높고, 수많은 아카이브들과 작품들이 준비된 전시였습니다.

 

까르띠에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꼭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아래는 제가 촬영한 작품 사진들과 간단한 전시 구성에 대한 설명들입니다.

까르띠에 전시 [까르띠에, 시간의 결정] 후기 ( + 예매 방법, 도슨트 신청 )

 

까르띠에 코리아에서 해당 전시를 2년 넘게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까르띠에 전시 [까르띠에, 시간의 결정] 후기 ( + 예매 방법, 도슨트 신청 )

 

 

 

CHAPTER 1. 소재의 변신과 색채

까르띠에 전시 [까르띠에, 시간의 결정] 후기 ( + 예매 방법, 도슨트 신청 )

첫번째 챕터에서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완성하기 위하여 소재와 색채에 접목한 탁월한 기술과 노하우들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20세기 초 처음으로 주얼리에 적용하기 시작해 지금은 보편적인 주얼리 소재가 된 플래티늄.

또한 규화목과 같이 예상치 못한 소재를 활용하고 이에 더불어 활기 넘치는 컬러 스톤의 과감한 조합까지.

화려한 색채와 반짝임에 매료되어 각 전시관마다 쉽사리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까르띠에 전시 [까르띠에, 시간의 결정] 후기 ( + 예매 방법, 도슨트 신청 )

까르띠에의 모든 크리에이션을 통틀어 눈에 띄는 것은 까르띠에만의 독보적인 장인이 보유한 기술력과 장인정신이라고 합니다. 글립틱과 에나멜 작업, 그래뉼레이션, 꽃잎과 밀짚 상감 세공 등 소위 '메티에 다르'로 불리는 예술 공예 기술이 대표적입니다. 까르띠에는 현재 노하우 전승 위기에 놓인 이 기술을 발전시키고 계승시키려 노력 중이라고 하네요.

 

 

 

 

 

CHAPTER 2. 형태와 디자인

 

두 번째 챕터에서는 순수한 라인과 형태 등 까르띠에가 아주 오랜 시간 탐구해 온 형태의 아름다움을 살펴봅니다.

완벽한 비율과 정교한 라인, 균형감 있는 디자인은 모두 정확한 디자인을 구사할 수 있었던 요소입니다.

까르띠에의 대표적인 형태와 디자인은 다음과 같은 요소로 정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에센셜 라인' & '구' - 자연스러운 선의 완벽한 표현

까르띠에 전시 [까르띠에, 시간의 결정] 후기 ( + 예매 방법, 도슨트 신청 )

'뉴 아키텍처' - 주얼리 디자인의 건축적 요소와 보석이 그 자체로 건축 구조의 미니어처가 되는 사례

'옵틱' - 움직임이 시각적으로나 물리적으로 어떻게 작품에 표현되는지

 

까르띠에 전시 [까르띠에, 시간의 결정] 후기 ( + 예매 방법, 도슨트 신청 )

'혼돈 속의 조화' 

'일상에 깃든 아름다움' - 어떻게 우연한 사건(젬스톤 자체에 형성된 우연, 디자이너가 의도한) 이 주얼리 디자인에 연결되는지, 공업 분야와 의복 등 주얼리 세계와 무관한 것으로 여겨온 영역에서 메종이 어떻게 아름다움을 발견했는지.

 

까르띠에 전시 [까르띠에, 시간의 결정] 후기 ( + 예매 방법, 도슨트 신청 )

 

다이아가 박힌 탱크. 이번 전시에서 가장 예뻤던 와치 입니다. 디자인 적으로 모든것이 계산된 일그러짐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CHAPTER 3. 팬더 : 시대를 초월한 상징

 

1914년 손목시계의 패턴 디자인으로 처음 등장한 팬더. 까르띠에의 상징적인 모티프로서 새로운 시대의 자유로운 여성을 대표한다고 합니다. 팬더를 갖고 있는 입장으로써 자랑스럽고 팬더의 시작과 영감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던 파트 입니다.

https://fashion-trend-setter.tistory.com/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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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 전시 [까르띠에, 시간의 결정] 후기 ( + 예매 방법, 도슨트 신청 )

 

먹잇감을 노리는 포식자의 모습, 때로는 관능적이고 때로는 장난스러운 팬더 panther의 움직임. 팬더 모티프는 여러가지 모습으로 시대를 관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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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4. 아카이브 : 루이 까르띠에의 탐구 정신

 

까르띠에 메종의 아카이브 자료들을 볼 수 있었던 챕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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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의 아카이브는 아시아와 이집트, 이슬람 아트와 건축에 대한 방대한 문헌 자료는 물론 까르띠에의 창립자인 루이 까르띠에가 소장한 예술 작품에 대한 기록 등이 가득하다고 합니다. 모두 아트 컬렉터인 루이 까르띠에와 그의 할아버지가 모으고 계승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까르띠에 전시 [까르띠에, 시간의 결정] 후기 ( + 예매 방법, 도슨트 신청 )

루이 까르띠에는 브랜드의 디자이너들이 새로운 아이디어의 원천으로 이 자료를 마음껏 활용해도 된다고 했다고 합니다. 현재 이 라이브러리의 서적은 까르띠에 아카이브에서 보관하고 있으며 메종의 디자이너들은 여전히 언제든 이 자료를 찾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까르띠에 전시 [까르띠에, 시간의 결정] 후기 ( + 예매 방법, 도슨트 신청 )

여기 모아 둔 스케치와 드로잉 등의 자료는 까르띠에 디자이너의 영감과 창작의 과정을 생생히 드러내는 동시에 브랜드의 탐구 정신과 선구자적 정신을 드러냅니다.

 

까르띠에 전시 [까르띠에, 시간의 결정] 후기 ( + 예매 방법, 도슨트 신청 )

까르띠에 전시 [까르띠에, 시간의 결정] 후기 ( + 예매 방법, 도슨트 신청 )

그 외 동물을 모티프로 한 각종 주얼리들.

태어나서 가장 많이 왕목걸이와 주얼리를 본 날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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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 전시 촬영 주의 사항

까르띠에 전시 [까르띠에, 시간의 결정] 후기 ( + 예매 방법, 도슨트 신청 )

 

참고로 전시관 안은 매우 어둡기 때문에 보시는 바와 같이 사진 촬영 시 화질이 많이 깨지거나 인물 촬영은 특히 조명빨이 잘 안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점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안내원이 말씀해주시겠지만 

* 무음 촬영만 가능 * 하니 이 점 꼭 유의해주세요. 

 

까르띠에 상품 구매 후기

 

저는 까르띠에 제품을 2 가지 보유중인데요.

 

하나는 까르띠에 다무르 목걸이, 하나는 까르띠에 팬더 와치 입니다.

두 상품에 대한 후기들도 아래에 나와있으니 까르띠에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https://fashion-trend-setter.tistory.com/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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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이번 까르띠에 전시는 까르띠에가 하이주얼리로써 어떤 아카이브들을 축적해왔는지, 그 오랜 시간을 들여 만들어진 디자인의 가치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전시였습니다. 까르띠에 브랜드에 관심이 있던 분들께서는 꼭 방문해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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